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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박2일’ 윤시윤이 ‘시인과 떠나는 감성여행’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경상남도 하동으로 떠난 ‘시인과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이 모인 하동은 박경리의 ‘토지’, 김동리의 ‘역마’, 고은의 ‘섬진강에서’ 등 수 많은 작품의 배경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후 김준호는 데프콘에게 호기롭게 “너 알아? 황순원의 ‘소’ 알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소’가 아니라 ‘소나기’였기 때문.
이런 모습을 본 차태현은 “동구 따라가야겠다”며 문학소년 윤시윤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멤버들 역시 “오늘은 동구다”라며 이번 여행의 에이스로 윤시윤을 지목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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