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로체스터)가 안타 1개를 쳤지만, 삼진도 3개를 당했다.
박병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트리플A) 시라큐스 칩스(워싱턴 산하 구단)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에 삼진 3개를 당했다.
박병호는 9일 개막전서 2안타 2득점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날 역시 안타를 추가했다. 박병호는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라큐스 우완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를 만났다. 볼카운트 2S서 3구 루킹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0-2로 뒤진 4회초에는 1사 2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세 차례 연속 파울 커트를 했으나 8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2로 뒤진 6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맷 그레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S서 4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박병호의 안타는 7회초에 나왔다. 5-2로 앞선 무사 1루 상황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마틴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5구를 공략,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1루 주자 맷 휴그를 3루에 보냈다. 박병호는 케니스 바르가스의 우월 1타점 2루타 때 3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시즌 8타수 3안타 타율 0.375 2득점을 기록 중이다. 더블헤더 1차전은 7이닝 경기로 진행됐다. 로체스터는 시라큐스에 6-2로 이겼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