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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영화 '변호인' 팀이 故 김영애를 추억하고 애도했다.
지난 9일 오전 배우 김영애가 사랑하는 이들의 곁을 떠났다. 이에 많은 동료 배우들이 고인의 빈소를 직접 찾는가 하면 SNS 등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네티즌 역시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명품 배우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고인의 유작. 그런 만큼 많은 배우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극 중 부부 호흡을 맞춘 신구부터 아들내외 이동건과 조윤희, 딸 오현경 그리고 라미란과 현우 등이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다.
송강호와 오달수의 경우 늦은 밤까지 빈소를 지켜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영화 '변호인'에서 고인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자리에는 '변호인' 제작자 최재원 대표도 함께였다. 최재원 대표는 자신의 SNS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변호인'이라는 우리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을 영화 속에서 쌤은 우리와 함께 하실 겁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억했다.
한편 고인은 췌장암 합병증으로 9일 오전 10시 58분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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