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좋은 컨디션을 만들었다."
KGC 데이비드 사이먼이 10일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전반전에만 22점을 퍼붓는 등 모비스 골밑을 맹폭했다. 33점 9리바운드 5블록을 기록했다. 모비스는 사이먼의 다양한 공격루트를 전혀 봉쇄하지 못했다. 허버트 힐, 네이트 밀러와의 매치업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사이먼은 "팀이 모비스에 이긴 건 만족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발목을 다쳐서 조금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건 없었다. 시즌 내내 해왔던대로 연습했고, 충분히 쉬면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었다.
끝으로 사이먼은 "우리가 정규시즌 우승을 했기 때문에 내가 있는 팀이 1위를 하지 못하는 징크스는 사라졌다. 플레이오프서도 정규시즌과 똑같은 자세로 임하겠다. 통합우승을 노리겠다"라고 말했다.
[사이먼. 사진 = 안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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