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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로이킴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로이킴은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냉장고 공개와 더불어 자신과 관련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로이킴은 '금수저 아이콘' 수식어가 붙은 것에 대해 "아버지가 막걸리 제조업체 회장님이었다"라며 "현재는 회장직에서 물러나셨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 상금 기부 공약에 대해서도 밝혔다. 당시 그는 우승할 경우 상금 5억 원 전액을 기부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로이킴은 "사실 톱10에 들어갔을 때에도 우승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즉흥적으로 말한 공약이었다"라며 "우승하게 된 순간 이미 그 돈은 내 돈이 아니었다. 5억 원과 더불어 그 이상을 기부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그는 '슈퍼스타K4' 상금뿐만 아니라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형도 고백했다. 그는 "이상형을 물으면 그날 그날 연예 뉴스면에서 인상 깊게 본 여자 연예인들을 대답했었다"라며 "그런데 이후 사석에서 그분들을 실제로 만나면 뭔가 분위기가 굉장히 불편해지더라. 그 뒤로는 이상형 질문에 답을 안 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로이킴은 "마지막으로 이상형을 밝혀달라"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결국 넘어갔다. 최근 생긴 이상형 스타는 바로 배우 김태리라는 것. 그는 "김태리 씨가 아름다운 것 같다"면서도 "실제로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셀프 주사 폭로로 폭소를 선사했다. 로이킴은 "다비치 누나들이랑 함께 파티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내가 술에 취해 개처럼 짖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로이킴은 "그러나 난 기억이 떠오르질 않는다. 안 짖는다"고 이를 부인했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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