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인도 비정상대표 럭키가 '비정상회담'과 이별을 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방송 말미 MC 전현무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그동안 우리 '비담'의 든든한 맏형으로 아재개그를 담당했던 인도의 럭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늘까지만 저희와 함께 한다"고 운을 뗐다.
럭키는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면서 "제가 사업을 하고, 개인적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가 비정상이었다는 걸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인 뒤 "저한테 '럭키 형', '럭키 아재'라고 했을 때 그 '아재'를 아저씨가 아니라 '아주 재미있는 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이후 럭키는 "원래 잘 안 우는데"라며 머쓱해했다.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이런 럭키에게 박수를 보내며 위로했다.
럭키는 지난해 6월 '비정상회담' 시즌2의 신입 멤버로 합류한 뒤 유창한 한국어와 아재미 넘치는 입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