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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가 아스날을 완파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EPL 32라운드서 아스날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10승 고지를 밟으며 승점 34점으로 리그 16위를 기록했다. 강등권인 18위 스완지시티(승점28)와는 승점 6점 차이다.
반면 아스날은 리그 8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승점 5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청용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자하, 타운젠드, 펀천 등이 선발 출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17분 타운젠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카바예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3분 밀리보예비치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아스날은 외질, 산체스가 선발로 나섰지만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무릎을 꿇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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