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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제임스 건 감독이 빈 디젤의 베이비 그루트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풋티지 상영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와 제임스 건 감독이 참석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극 중 전편 그루트에 이어 이번 시리즈의 베이비 그루트 또한 빈 디젤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것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제임스 건 감독은 "일관성을 원했다. 첫 번째 그루트와 다르지 않길 바랐다. 오디션을 했다. '빈!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데 베이비 그루트 해볼래?' 라고 말했는데 알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베이비 그루트 목소리할 수 있어? 라고 하니까 하이 피치로 하더라. 내가 마음에 들었다고 해서 은밀하게 오디션을 보고 하게 됐다. 너무 유명한 배우라서 오디션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 훌륭하게 해줬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다. 오는 5월 3일 개봉.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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