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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정체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게리 그레이 배급 UPI코리아)의 예매율은 50.9%로 압도적이다. 예매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예매율은 그야말로 '질주' 중인 것.
그에 앞서 엠마 왓슨 주연의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가 지난달 16일 개봉해 약 한 달째 1위를 차지하면서 신드롬을 보였다. 여기에 한석규와 김래원 주연의 범죄물 '프리즌'(감독 나현)이 '미녀와 야수'와 엎치락뒤치락하며 1, 2위를 다퉜다. 여기에 '어느날', '시간위의 집', '원라인'이 후발주자로 개봉했지만 큰 반향을 얻지 못해 '미녀와 야수', '프리즌'의 장기적인 양강구도에 접어들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개봉을 앞두고 50%의 높은 예매율을 보이면서 극장가에도 새로운 바람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 영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극장에 새로운 분위기를 몰고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여세를 몰아 4, 5월 개봉을 앞둔 영화들 전반에도 영향을 끼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분노의 질주'의 여덟 번째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분노의 질주: 더 세븐'(감독 제임스 완)을 잇는 신작으로, 샤를리즈 테론이 새롭게 투입돼 더욱 강력한 악당들의 세상을 예고한다. 또 도미닉(빈 디젤)의 배신과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아군으로의 합류 등은 스토리 전반에도 그동안과는 또 다른 전개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해외 시사를 통해 많은 찬사를 받고 있어 더욱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날 오후 CGV왕십리에서 국내 기자들에게 첫 공개되며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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