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윤요섭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t 위즈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타 윤요섭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에 앞서 kt는 전날 홍현빈을 엔트리에서 말소한 바 있다.
지난해 66경기에 나서 타율 .238 6홈런 16타점을 기록한 윤요섭은 올해 개막 엔트리에 진입하지 못했다. 전날 홍현빈이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빈 자리를 메우게 됐다.
공식 포지션은 포수이지만 경기에서는 주로 대타로 많이 나설 듯 하다. 또한 현재 장성우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만큼 백업포수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고졸 신인으로서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던 좌타 외야수 홍현빈은 퓨처스리그에서 실력을 끌어올리게 됐다. 이에 대해 김진욱 감독은 "단순히 못 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좋을 때의 스윙이 안나온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더 잃는 것을 막기 위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kt 윤요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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