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LG 좌완투수 차우찬(29)이 이번 주에는 두 차례 선발로 나온다.
양상문 LG 감독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 앞서 "차우찬은 이번 주에 두 번 등판한다"라고 밝혔다.
차우찬은 지난 주에도 화요일인 4일 잠실 삼성전에 시즌 첫 등판을 가졌으나 순서상 등판이 가능했던 9일 사직 롯데전에는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았다.
양 감독은 "지난 주 삼성전에서 첫 경기를 치렀는데 열심히 던져서 그런지 어깨가 뭉치기도 했다"라면서 "이제는 정상적으로 나와도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차우찬은 이날 선발 등판한 뒤 오는 16일 잠실 kt전이 다음 등판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LG는 1군 엔트리에는 등록하지 않았지만 신인투수 고우석을 합류시켰다. 고우석은 양 감독과 강상수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양 감독은 "지난 9일 경기에 투수를 많이 쓰면 1군에 올릴 계획도 있었다. 아직은 올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합류 가능성은 열어뒀다. 양 감독은 "때가 되면 올라올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