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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O가 정규시즌서 나온 세이브마다 후원금을 적립,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을 돕는다.
KBO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Dream Save(드림 세이브)'의 첫 번째 후원 아동으로 몽골 국적의 생후 2개월된 아기 엥크오드(Enkh-od)를 선정했다.
"세이브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킨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드림 세이브는 2017 KBO리그 정규시즌에 기록되는 1세이브마다 2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 대한적십자사에서 선정한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엥크오드는 지난 2월 출생 당시 선천성 심장 기형 증상으로 심실과 심방 중격결손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개심교정수술이 시급한 상태다.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엥크오드의 가족은 부모님을 포함해 총 5명으로 아버지는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고 있고, 어머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엥크오드의 어머니가 소지 절단 및 중지와 약지가 마비되는 산업재해를 당하면서 가족 전체가 아버지의 일용직 소득인 월 150만원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수천만원의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엥크오드의 수술비를 위해 후원 목표액을 2,000만원으로 정하고 100세이브에 도달하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 시즌 12일 현재 19세이브가 기록돼 380만원이 적립됐으며, 이 기간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 중인 선수는 5경기에서 4세이브를 거둔 임창민(NC)이다.
[엥크오드(상), 드림 세이브 로고(하). 사진 = KBO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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