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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남상미가 러브라인이 없었던 '김과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상미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혼 후 첫 작품이었던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남상미는 복귀작이었던 '김과장'에 대해 "하늘에 감사하다. 참 느낌이 좋은 작품이었다. 처음부터 (잘 될 것을) 알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제작발표회쯤 내가 감독님께 말을 했다. '너무 인간적인 사람들이 모인 것 같다. 우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것 같다'고…. 우리는 뭘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스팅부터 신의 한 수 였다. 이 배우, 이런 조합, 이런 내용을 만난 것이 내게는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남궁민, 이준호에 대해 "재밌고, 편하고, 즐거웠다. 난 우리 드라마의 재미가 연애가 아니라 구수한 남자와 세련된 남자 간의 긴장감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 사이에서 재미가 있었다"고 얘기했다.
또 "러브라인이 부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은 없냐?"란 질문에, 남상미는 "난 멜로 라인이 없는 게 좋았다. 보통 이런 장르의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캐릭터가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난 초반부터 하경은 인간애, 동료애를 잘 표현하는 인물이길 원했다. 감독님에게도 '멜로 없이 갔으면 좋겠다'고 내가 먼저 제안을 했다. 그걸 감독님이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그려주셨다"고 덧붙였다.
남상미는 지난달 30일 종영한 '김과장'에서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을 연기했다. 그룹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앞장서는 적극적인 여주인공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남상미. 사진 = 제이알이엔티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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