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서동욱(KIA 타이거즈)의 호수비가 올시즌 첫 'ADT캡스플레이'로 뽑혔다.
지난 4일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나온 서동욱의 더블플레이 장면이 네티즌 투표 60%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으며 올 시즌 첫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서동욱은 2회 초 무사 1루의 상황에서 이재원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막은 후 유격수 김선빈에게 정확히 토스하며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당시 KIA 선발 양현종은 2회초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한 상황. 이 타구까지 안타가 됐다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이 때 서동욱이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한 것.
SK에서 KIA로 이적한 포수 김민식의 수비가 득표율 19%로 ADT캡스플레이 투표 2위에 올랐다. 김민식은 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 두 개의 도루저지를 했다. 김성욱(NC 다이노스)이 보여준 슈퍼캐치는 15%의 득표율로 ADT캡스플레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다음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A 서동욱.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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