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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안타와 볼넷 1개씩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21타수 5안타 타율 0.238가 됐다.
추신수가 9일 오클랜드전 이후 사흘만에 경기에 나섰다. 1-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LA 에인절스 왼손 선발투수 타일러 스켁스를 만났다. 포심패스트볼 4개를 연이어 골라내며 1루에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스켁스에게 볼카운트 2S서 3구 76.8마일 커브에 반응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역시 5-0으로 앞선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B서 3구 89.3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좌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1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버드 노리스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7구 93.2마일 투심패스트볼에 반응,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5 동점이던 10회초에는 2사 1루 상황서 밴 베드로시안을 만났다. 그러나 1루주자 딜라이노 드쉴즈가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타격 기회가 무산됐다.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에 5-6로 졌다. 5-0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0회말에 끝내기 번트안타를 맞았다. 2승5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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