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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강타와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이하 '개밥남2')에 합류한다.
12일 채널A 측은 "신규 예능 '개밥남2'가 4월 말 첫 방영된다"며 강타와 강형욱의 멤버 합류 소식을 알렸다. 앞서 '개밥남2' 측은 배우 이경영, 김원해, 박철민, 고수희, 이근희 등 명품 배우 5인방의 출연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원조 아이돌에서 서른아홉 노총각 개집사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할 가수 강타는 그동안 각종 프로그램에서 모범적인 펫팸족(PET+FAMILY)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개밥남2'에서는 센, 비너스, 제이 등 세 마리 소형견들과 우아한 동거 생활을 해오던 강타 하우스에 핵폭탄급 새 식구가 들어오면서 위기를 맞을 예정.
또 '개밥남2'에는 '개통령'으로 통하는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이 전격 합류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단순히 출연자의 일상을 보여주는 예능이 아닌 반려가족이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제작진의 바람에 뜻을 같이 해 합류를 결정했다는 후문.
채널A 양승원 PD는 "반려견 1000만 시대를 맞아 시청자가 단순한 재미를 넘어 반려견을 어떻게 키우고 함께 살아갈지 유익한 정보를 얻길 기대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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