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마이클 보우덴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보우덴은 12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불펜에서 플랫피칭을 실시했다. 전력으로 피칭을 한 게 아니라 가볍게 공을 던지면서 어깨 상태를 점검했다고 보면 된다. 21개의 공을 던졌다. 김태형 감독은 "어깨가 아프면 아예 공을 잡지를 못한다. 캐치볼을 한 걸 보니 괜찮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권명철 투수코치에 따르면, 보우덴은 이날 롱토스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보우덴 본인이 불펜 마운드에서 공을 던져보고 싶다고 했다. 결국 불펜에서 플랫피칭이 이뤄졌다. 플랫피칭 이후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보우덴은 2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일 캐치볼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 고원준으로 교체됐다. 이후 1군에서 빠졌다. 이날 플랫피칭을 정상적으로 했으니 본격적으로 복귀 수순을 밟을 듯하다.
[보우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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