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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고등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열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올림픽과 평화, 올림픽과 진로, 올림픽 참여, 올림픽 홍보'를 주제로 한 전국 고등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2018 평창올림픽 공식스폰서인 EF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붐 조성은 물론, 지난 1월에 이어 콘텐츠를 추가로 탑재한 평창 교육웹포털의 공식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창올림픽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 2~3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기획안을 제출하는 예선, 프레젠테이션 발표 동영상으로 겨루는 본선을 거친 뒤, 오는 6월 10일 최종 결선에서 대상과 UN세계평화상 등 총 10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입상자에게는 뉴욕어학연수 기회는 물론 유엔총회 방문, 장학금, 올림픽 경기 입장권 등 푸짐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서와 기획안은 오는 23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평창 교육웹포털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심사는 ▲평창 교육웹포털 활용 ▲아이디어의 참신성 ▲팀워크 ▲표현력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국 고등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은 물론 각급 학교단위에서 올림픽을 주제로 한 토론과 발표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레젠테이션 대회 포스터. 사진 = 조직위원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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