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LG가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타자를 상대하고 던질 것인지 고민한 것이 주효했다"
NC '에이스' 에릭 해커(33)가 에이스다운 피칭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해커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6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NC는 5-0으로 완승했고 해커는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날 해커는 83개의 공으로 6⅔이닝을 던지며 투구수 조절에도 성공했다.
경기 후 해커는 "이겨서 기분 좋다"라면서 "LG는 지난 포스트시즌에서도 만났던 팀이다. LG가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타자를 상대하고 던질 것인지 고민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LG에 대한 연구가 호투의 원인이 됐음을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감 있게 던지려 했다. 항상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라고 덧붙였다.
[해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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