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183타석 만에 터진 홈런. NC '간판타자' 나성범(28)이 오랜만에 대포를 쐈다.
나성범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전에서 1회말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NC는 5-0으로 승리, 2연승을 마크했다.
나성범은 지난 해 8월 30일 수원 kt전 이후 183타석 만에 첫 아치를 그렸다. 다소 늦게 터진 시즌 1호 홈런이다.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149km 직구를 공략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경기 후 나성범은 "오랜만에 홈런이 나와서 어색했다"라면서 "잘 맞을 때는 홈런이 나와도 익숙했는데 오랜만에 나오니 나도 모르게 얼떨떨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항상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타석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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