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가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서 충격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울산은 12일(한국시간) 태국 SGC 스타디움에서 열린 무앙통과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울산은 1승1무2패(승점4)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반면 무앙통은 2승2무(승점8)를 기록하며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코바, 오르샤, 이종호를 선발로 내세우며 무앙통을 몰아쳤지만 전반 37분 선제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무앙통은 몽콜 토사카이가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테라실 당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울산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오히려 무앙통의 역습에 추가실점할 뻔했다. 하지만 김용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결국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울산의 충격패로 마무리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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