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 외국인투수 제프 맨쉽(32)이 3연속 퀄리티스타트(QS)로 꾸준함을 자랑했다.
맨쉽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투수로 등장했다.
맨쉽은 3회까지 실점 없이 호투를 펼쳤다. NC가 3-0으로 앞선 4회초 2아웃을 잘 잡고도 서상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2루 도루까지 허용, 득점권 위기를 맞은 맨쉽은 채은성의 타구를 2루수 박민우가 점프했지만 잡지 못하고 우중간 적시타가 되면서 첫 실점을 했다.
이어 정성훈을 우전 안타로 내보낸 맨쉽은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6회초에는 오지환과 박용택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고 무사 1,2루 위기를 맞은 맨쉽은 과감한 몸쪽 승부를 통해 정면돌파를 했고 서상우를 삼진, 채은성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6회까지 맨쉽의 투구수는 정확히 100개. 6이닝 동안 1점 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자연스럽게 투구수가 늘어났다. 맨쉽은 이로써 3경기 연속 QS를 기록했고 NC가 3-1로 앞설 때 물러나 시즌 3승 요건을 채웠다.
[제프 맨쉽.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