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박경수가 견제구를 받다 골반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박경수(kt 위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3차전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사건은 7회말에 발생했다. kt가 4-5로 뒤진 7회말 2사 2, 3루서 투수 조무근이 2루에 견제구를 던졌다. 그러나 견제구가 부정확하게 들어갔고,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박경수는 이를 잡으려고 점프하다 역동작 과정에서 왼쪽 골반으로 강하게 착지했다. 박경수를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트레이너의 등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박경수는 김연훈과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박경수가 좌측 허리 쪽으로 떨어졌다. 현재 골반 쪽에 통증이 있는 상황이다.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상태를 보고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박경수의 상태를 전했다.
[박경수.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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