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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승연이 딸 아람이를 위해 도전한 스케이트 종목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배우 이승연 가족이 아이스링크를 찾았다.
이날 이승연은 스케이트에 관심 있는 아람이를 위해 아이스링크를 방문했고, 이승연은 "아람이가 김연아 언니처럼 잘하면 어떡하지?"라며 기대를 보였다.
이에 아람은 "내가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겠다"라고 말했고, 이승연 남편은 "아람이한테 배우겠다"라며 화색을 보였다.
이어 빙판 위에 서 있기도 힘들어 보이던 이승연은 "중심을 못 잡겠다. 나름 움직인다고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는데 손발이 안 맞는다"라며 좌절했고, 이들을 돕기 위해 최인화 코치가 출격했다.
하지만 아람이는 최인화 코치의 등장에 토라져 이승연을 당황케 했고, 최인화 코치는 "아람이가 굉장히 잘 탄다. 다만 낯가림도 있고 분위기가 부담스러워 저러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승연은 "뭘 해서 못하는 것을 보여주는 걸 두려워한다. 용기가 부족하다"라고 전했고, 아람이를 위해 "50살이 아닌 5살이라고 생각하고 가르쳐달라"라며 스케이트 마스터에 나섰다.
특히 이승연은 "나는 스카이다이빙, 번지점프, 패러세일링 등 위험한 스포츠는 다 해 봤었다. 사고도 많이 났었다. 척추가 세 조각이 난 적도 있었다"라며 "나의 도전을 보고 아람이도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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