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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타석서 욕심을 내봤지만 출루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 겸 9번타자로 출전했다.
류현진은 3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을 소화했다. 선행주자의 진루를 돕기 위해 희생번트를 노렸다. 그러나 2구를 맞이하는 순간 강공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타격을 시도하기도 했다. 3구를 타격하는데는 성공했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 2루주자를 3루까지 보내지 못했다.
한편, 류현진은 현재 2회까지 1피홈런을 기록해 1실점 중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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