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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남능미가 중국인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남능미는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이런 며느리가 최고야' 편에서 자신의 중국인 며느리를 언급하며 "아들의 아침밥을 안 차려주는 며느리는 점수를 한 50점 깎아야한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남능미는 "우리 때는 (남편이) 4시에 출근을 한다고 하면 3시부터 상을 차려줬다"며 "그런데 중국은 외식 문화가 많나보더라. 반면 우리 아들은 토속적이라 집에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고 얘기했다.
이어 그녀는 "한 번은 딸이 전화가 와서 아들이 아침을 직접 차려먹는 것 같다고 말을 하더라. 내가 그 얘기를 들으니 가슴 한 구석이 찡하더라. 세상에 둘이 살면서 밥을 안차려준다니. 혼을 내려고 한다"고 격한 발언을 내놨다.
이를 듣던 출연자들은 "중국은 문화가 다른가보다"고 말했지만, 남능미는 "아무리 그래도 한국 사람이랑 결혼을 했으면 한국 며느리가 되어야지"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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