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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좋은 흐름을 잇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스미스볼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솔트레이크 비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황재균의 트리플A 타율은 .333에서 .280으로 내려갔다.
황재균은 이날 전까지 3경기 연속안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약 중이었다. 전날 3루수로 나선 것과 달리 이날은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은 안타는 물론이고 볼넷도 얻지 못했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트로이 스크립너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
이후 두 타석에서도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황재균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3안타 빈공에 그치며 3-4로 패했다.
[황재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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