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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 가운데 볼티모어는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2연승을 거두며 시즌 6승 2패를 기록했다. 반면 토론토는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시즌 1승 8패.
선취점이자 결승점은 5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웰링턴 카스티요와 트레이 만치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조나단 스쿱이 2루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고, 곧바로 J.J.하디가 좌전 적시타로 달아나는 타점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6회말 1사 후 호세 바티스타의 2루타에 이은 조쉬 도날드슨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1-2로 뒤진 9회말 1사 2, 3루의 절호의 찬스는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대런 오데이-브래드 브락-잭 브리튼이 뒤를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스쿱이 3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반면 토론토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는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타선의 빈타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한편 김현수는 이날 좌완 릴리아노의 선발 등판에 또 다시 벤치를 지켰다. 최근 4경기 연속 결장. 시즌 성적은 3경기 타율 0.333(9타수 3안타) 1타점에 머물렀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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