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히메네스가 역전 투런포를 때려냈다.
루이스 히메네스(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차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히메네스는 0-1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 2루서 타석에 등장, kt 선발투수 정대현의 5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시즌 2번째 홈런포였다.
히메네스는 최근 11경기 타율 0.162(37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의 부진에 경기 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특타를 실시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곧 타격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히메네스는 첫 타석부터 특타의 덕을 봤다.
LG는 히메네스의 홈런포로 1회말 kt에 2-1로 역전했다.
[루이스 히메네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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