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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장암 수술 후 회복 중인 개그맨 유상무가 SNS를 통해 심경을 털어놨다.
유상무는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생이 참 영화같다"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자복을 입은 채 벚꽃 나무 아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가 남긴 글은 다사다난했던 최근의 일들에 대한 소회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상무는 14일 밤에도 "복도에 나오면 나 같은 사람들이 구부정히 아픈 배를 부여잡고 천천히 걷는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한 번씩 웃는대. 자기들이 더 아프면서 나보고 힘내래 . 휴.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 제발"이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유상무는 최근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지난 10일 경기 일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4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은 그는 이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유상무. 사진출처 = 유상무 페이스북]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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