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MD인터뷰] 천우희, 단벌 숙녀가 빛나는 이유 "예뻐 보이고 싶지만…"

시간2017-04-16 09:03:25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패션이 뭣이 중헌디. 역할을 위해서라면 단벌 숙녀도 마다 않는 여배우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천우희.

여자라면 누구나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은가. 하지만 그는 지난해 영화 '곡성'에서 러닝타임 내내 다 낡은 야상 점퍼 단 한 벌로 스크린을 누볐다. 그의 전작 '한공주', '카트', '뷰티인사이드'에서 역시 다르지 않다. 신작 '어느날'에서도 마찬가지. 이번엔 하늘색 니트 패션이 전부라 볼 수 있다.

"저도 사람인지라 물론, 예뻐 보였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연기에 대한 욕심이 가장 크기 때문에 괜찮아요. 연기를 잘하고 싶은 이 마음이 제 힘의 원천이에요. 정말 잘하고 싶어요."

이러니 작품에서 단벌 숙녀로 등장해도 반짝반짝 빛이 난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적인 존재, 시각장애인 미소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곡성'에선 미스터리한 영혼을 표현했다면 '어느날'에선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발랄한 영혼의 소유자로 변신했다. 존엄사, 삶과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이야기하지만 전에 없던 밝은 역할을 맡아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머릿속에 딱 그려진 미소는 바람 불면 날아갈 것은 여리여리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성의 이미지였어요. 누구나 생각하는 그런 모습이었죠. 너무나 많이 봐온 역할이기에 뭔가 달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관객분들이 식상하게 느끼는 건 싫거든요. 비록 내가 연기를 하지만 내 입장에서 봤을 때, 관객분들이 봤을 때 모두 재밌어야 해요. 식상함에서 탈피하고자 더욱 친근하게 표현하려고 했어요."

천우희의 열연은 배우 김남길을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김남길이 맡은 강수 캐릭터는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의 영혼을 유일하게 보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본인조차 외면했던 마음의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해나간다.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환상의 케미를 이뤘다.

"남길 오빠와 호흡이 잘 맞았어요. 선배로서, 오빠로서도 모든 것을 잘 챙주셔서 되게 감사했죠. 다른 현장에서도 늘 그렇게 신경 써주신다고 소문이 자자했어요. 제가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주연배우로서 보여줘야 할 행동들에 대해 잘 몰랐는데 그런 걸 케어해주시고 도와주셨어요. 오빠 덕분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고마워요. 현장에서 어깨동무하면서 형제처럼 지냈답니다(웃음)."

비록 영화는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천우희는 '믿고 보는', '30대 대표 여배우'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쏟아지는 극찬에 몸을 낮추는 겸손함을 보이며,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 자신의 평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를 벌써 달다니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감격인데 한편으로는 부담도 돼요. 또 저 스스로한테 욕심이 있기 때문에 점점 강박증세가 생기기도 해요. 이런 감정들을 긍정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과연 천생 배우가 따로 없다. 응축된 고민과 갈증을 연기로 푼다는 천우희. 그는 "머물러 있는 건 싫다"면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제가 배우 일을 하면서 항상 조심하려고 하는 건 바로 게으름, 자만, 안주하는 것이에요. '이 정도는 괜찮았어'라고 생각한다면 분명 성장하지 않을 것이란 말이에요. 머물러 있는 건 싫어요. 단 1mm라도, 조금이라도 성장하고 싶어요. 이게 괴로움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값지게 다가와요. 연기는 정말 하면 할수록 점점 어려워지고 힘든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선배님들은 무척 대단하세요."

"다양한 장르, 캐릭터가 욕심 나지만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다고 피할 수 있는 것 또한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석대로 가는 길이 있으면 옆길로도 새나가고 싶어요. 그동안은 여러 조건, 타이밍도 안 맞아서 드라마 출연이 어려웠는데 앞으로는 생각을 열어보려고 해요."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 썸네일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 썸네일

    지드래곤, 갈수록 귀여워지네 “따르릉 따르릉”

  • 썸네일

    '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 ‘원조요정’ 성유리, 운전을 얼마나 위험하게 하길래

  • '7월 결혼' 김준호 "♥김지민에 부렸던 자존심, 모두 날릴 것" [독박투어](종합)

  • '이렇게 허무할수가' 이정후, 대타로 나서 스윙 한 번 못하고 루킹 삼진... '채프먼 끝내기포' SF 이틀 연속 짜릿 역전승

  • 한혜진, ♥기성용-기씨 딸과 멀리 떨어져 걷기... "한씨 삐졌나"

베스트 추천

  • ‘광장’ 이준혁, “매력적이고 섹시한 남기석”

  •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 션의 선한 영향력은 계속된다...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위한 '국토종단 자전거' 기증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파산설’ 저스틴 비버, 갈수록 초췌해지는 얼굴 “보는게 안타까워”[해외이슈]

  • 썸네일

    “불타는 낙하산 메고 16번 고공점프” 톰 크루즈, 기네스북 올랐다[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모든 걸 붓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동료들이 모든 걸 부어줬다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