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시킨 넷플릭스가 이번 주말에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1분기에 미국에서 142만명, 해외에서 353만명을 추가해 1억명을 목전에 뒀다. 3월말 기준 가입자수는 9,875만명이다.
넷플릭스 측은 “우리는 진정으로 세계적이고 내구성이 강한 인터넷 TV 비즈니스를 구축 할 수있는 기회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노아 바움벡 감독의 ‘메이어로위츠 스토리’를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프랑스 극장연합이 넷플릭스의 칸 영화제 진출을 반대하고 나설 정도로 넷플릭스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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