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IA 이명기가 올 시즌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명기는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명기는 0-0이던 5회초 2사 1,2루 찬스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볼카운트 3B1S서 5구를 공략, 좌중간을 가르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쳤다. kt 중견수 전민수가 몸을 날렸으나 타구가 담장 쪽으로 빠져나갔다.
1루주자 로저 버나디나, 2루주자 김선빈은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그리고 이명기마저 3루를 돌아 홈으로 파고 들었다. 시즌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다. 이명기 역시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가장 최근에 나온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은 KIA 김주찬이 2016년 8월11일 고척 넥센전서 달성한 것이었다. KIA는 6회초 현재 3-0 리드.
[이명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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