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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세기폭스가 조쉬 브롤린을 ‘데드풀2’의 시간이동 뮤턴트 케이블에 캐스팅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다. 조쉬 브롤린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빌런 타노스로 활약 중이다. 당장 내년 5월 개봉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큰 비중으로 출연한다.
이에 대해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1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인디아나 존스와 한 솔로는 같은 사람(해리슨 포드)이 연기한다. 문제될 게 없다. 타노스와 케이블은 매우 다른 캐릭터이다”라고 말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트위터에 “폭스! 같은 세계관에서 2개의 캐릭터를 연기하면 안돼”라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원작 코믹북에서 타노스(Thanos)는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서 이터널즈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주위의 우주 에너지를 끌어모아 근력을 강화하거나 에너지 블래스트를 발사하는 등의 능력을 갖고 있다. 타노스는 인피니티 건틀렛에 담긴 힘이 데스의 사랑을 얻는 열쇠라고 믿는다.
케이블의 본명은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다. 신분은 모험가, 전직 미정부 요원, 해방운동가.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 초인적인 괴력을 지녔다. 1986년 1월 ‘언캐니 엑스맨’ #201에 처음 등장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마블코믹스,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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