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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OCN이 새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신규 연출 김성수)의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백수 청년이자 군수의 아들인 한상환 역을 맡았다. '엄친아'라는 단어가 정확하게 부합하지만 군수의 아들이라는 호칭이 못내 부담스럽다. 3년 후 사이비 종교 집단에 갇힌 상미를 우연히 만나 구출 작전에 나선다.
사이비 종교 집단에 갇힌 임상미 역에는 서예지가 캐스팅 됐다. 조용한 성격을 가진 상미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서울에서 무지 군으로 이사를 오게 되고, 이후 집안의 우환으로 아버지가 사이비 종교 집단의 교주를 의지하게 돼 사이비 종교로부터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우도환은 백수 4인방 중 한 명인 석동철 역을 담당하며 어느 날 갑작스레 자신을 찾아와 상미를 도와 달라며 부탁하는 상환에게 반가움과 동시에 분노를 느끼게 된다.
마을을 접수한 사이비 종교 교주 백정기 역에는 조성하가 낙점됐다. 사이비 조직 '구선원'을 만들어 자신에게 현혹된 신자들로부터 탐욕과 욕망을 채우는 섬뜩한 사이비 교주 역할을 맡게 돼 그간의 이미지를 바꿀 희대의 악역으로 주목 받을 예정이다.
'구해줘'는 인구 5만 명의 작은 소도시 '무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백수 청년 4인과 한 여자의 입에서 들려온 '구해줘'라는 작은 외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조금산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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