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대타로 나서 삼진을 당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9회 대타로 출장,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결과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94에서 .278(18타수 5안타)로 내려갔다.
신시내티 선발로 우완 브론슨 아로요가 나왔음에도 이날 김현수는 벤치를 지켰다. 9회 2아웃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현수는 팀이 3-9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일러 윌슨을 대신해 등장했다. 상대 5번째 투수 드류 스토렌과 상대한 김현수는 3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현수의 삼진과 함께 이날 경기도 끝.
경기는 볼티모어의 완패였다. 볼티모어는 2회 5실점 등 1회부터 3회까지 9실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뺏겼다. 6회 이후 타선도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결국 완패를 면치 못하며 시즌 성적 8승 4패가 됐다. 신시내티는 9승 5패.
[김현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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