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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비록 패전투수가 됐으나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을 향후 선발투수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을 남겼다.
다저스는 3-4로 패했고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에 대해 언급했으며 이를 MLB.com 다저스 담당기자인 켄 거닉이 자신의 SNS로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류현진이 5일마다 선발 등판하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이 선발투수로서 일정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의미로 앞으로도 선발투수로 기용할 가능성을 보인 것이다.
이날 류현진은 비록 패전투수가 됐으나 올 시즌 처음으로 6이닝을 던지면서 선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만약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면 오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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