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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 출신 가수 이해리가 여자 솔로 전쟁을 언급했다.
이해리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스트라디움에서 첫 번째 솔로앨범 'H' 발매 기념 청음회를 열었다.
이날 이해리는 4월 여자 솔로 가수가 대거 컴백한 것과 관련 "전부터 정말로 기사를 통해서 많이 봤다. 마음을 내려놨다"라며 "내 거 할 거 하면 되겠지 하고, 욕심을 내려 놨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제가 선우정아 씨와 작업을 했는데, 아이유 씨, 박정현 선배님과 이번에 작업을 하셨더라"며 "본인도 너무 당황스러워 하면서 예전부터 작업을 했는데 시기가 겹칠 지 몰랐다고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번 'H'는 이해리의 정체성을 담아냈으며, '블랙h' 버전과 '화이트h' 버전으로 총 7곡이 수록됐다.
선공개곡 '패턴'(Pattern)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타이틀곡 '미운날'은 이해리 주특기인 발라드로, 포맨 신용재가 썼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담았는데, 이해리의 가창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사진 = CJ E&M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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