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정원관 "과거 母가 준 전세금, 노는데 흥청망청 썼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정원관이 과거 어머니가 준 전세금을 노는데 탕진한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정원관 부부가 정원관 가족들을 초대했다.

이날 정원관이 과거 어머니가 준 전세금을 써버린 일이 언급됐다. 정원관은 “엄마가 집을 얻으라며 돈을 줬었다”며 “돈 정말 많이 쓴 것 같다. 흥청망청 썼다”고 회상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원관은 “어머님이 호주로 이민을 가시면서 어머니께 방 3개 정도 되는 아파트 전세금을 받았는데 주머니가 두둑해지니까 딴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고. 친구들 불러다 놀기 시작했다. 4~5개월 하루도 안 쉬고 계속 놀러 다녔다. 흥청망청 썼다. 그러나 보니 주머니가 얇아졌다. 방 2칸도 아니고 한 칸. 그것도 제일 싼 화장실 앞에 있는 그런 방에 살게 됐다”고 설명하며 미안해했다.

[사진 = KBS 2TV ‘살림남2’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