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 한화 우완투수 안영명이 조기 강판이란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안영명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5피안타 2실점을 남겼다.
안영명은 1회초 1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2사 후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박용택에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안영명은 루이스 히메네스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당초 박용택은 홈플레이트에서 태그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한화는 1회말 2-1로 역전하며 안영명을 북돋웠지만 안영명은 2회초 1사 후 오지환에 우전 2루타를 내줬고 2사 후 유강남에 우중간 적시타를 맞으면서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손주인에 우중간 안타를 맞고 김용의에 볼넷을 내주자 한화는 장민재로 교체를 택했다. 장민재는 임훈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 안영명의 실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이날 안영명의 투구수는 38개였다.
[안영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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