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헥터, 좋은 투구 해줬다.”
KIA 타이거즈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KIA는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kt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시즌 13승 4패.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고, 타선은 막강 화력을 뽐내며 선발전원안타를 완성했다. 2회와 3회 집중타를 앞세워 각각 3득점한 부분이 승리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선빈, 나지완, 안치홍, 서동욱은 멀티히트로, 로저 버나디나는 3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경기 후 “헥터가 좋은 투구를 해줬고 타자들이 초반부터 집중력을 보여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21일부터 잠실에서 LG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KIA는 팻 딘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KIA 헥터와 김기태 감독이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9-2로 완승을 거둔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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