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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추리의 여왕’ 최강희와 권상우는 전수진을 구할 수 있을까.
20일 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6회가 방송됐다.
이날 하완승(권상우)은 장도장(양익준) 사건을 단순 절도로 처리한 김호철(윤희석)을 찾아갔다. 김호철은 유설옥(최강희)의 남편. 하완승이 김호철을 때리려는 찰나 유설옥이 김호철을 불렀다. 유설옥은 두 사람을 말렸고, 김호철이 자리를 뜬 후 하완승에게 “그만해요. 사과한다잖아요”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하완승은 “뭐야 아줌마. 정말 개연성 없고 맥락 없고 하필 이 때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거야?”라고 투덜댔다. 김호철은 이야기를 나누는 유설옥과 하완승의 모습을 보고 질투하기도.
유설옥은 10년 동안 모은 자료를 정리했다. 지난번 범인을 잘 못 특정한데 자책감을 느껴 모든 것을 그만두기로 한 것. 하완승은 추리를 그만두기로 한 유설옥을 신경 쓰여 했다. 이에 장우섭(정인기)의 조언을 받아들여 꽃을 사 유설옥을 찾아가기로 했다.
꽃집을 나왔을 때 하완승이 납치당했다. 끌려간 곳은 정지원(신현빈)과 자신의 약혼식장. 이곳에서 하완승이 하앤정의 하재호(장광) 대표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줄곧 약혼식을 거부해 온 하완승은 약혼식장에서 도망, 유설옥을 찾아갔다.
유설옥은 시누이 김호순(전수진)이 집에 있는 비싼 물건들을 들고 집을 나선 사실을 알았다. 급히 뛰쳐나갔을 때 하완승과 마주쳤고, 하완승은 이런 유설옥의 뒤를 쫓았다. 두 사람은 김호순이 집안의 고가 물건들을 가지고 나갔을 뿐 아니라 주변 지인들에게 돈까지 빌려 도망간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유설옥과 하완승은 김호순의 뒤를 쫓아 공항에 갔다. 유설옥은 뛰어난 관찰력을 발휘하며 김호순을 추적했고, 하완승은 이런 유설옥의 뒤를 따라다녔다.
하완승은 경찰이 김호순의 실종 신고를 받아들여주지 않을 것이라는 유설옥의 말에 자신이 직접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유설옥과 함께 공항 CCTV를 살펴봤다. 10분 전 도로변에 서 있는 김호순을 발견했다. 이 모습을 본 유설옥은 “납치 될 거예요”라며 “빨리 찾지 않으면 아가씨가 위험해요”라고 소리쳐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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