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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래퍼 더블케이가 7년 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더블케이는 오는 23일 낮 12시 정규앨범 '그린 웨이브(Green Wave)'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타이틀곡 '익숙해'는 사랑이 식어버린 오래된 연인이 정과 익숙함으로 유지되는 모순된 관계와 상황들을 묘사한 곡이다. 남자의 입장에서 보는 익숙함과 여자의 입장에서 다가오는 익숙함의 의미를 각자의 시선으로 설명하고 있다.
더블케이가 공개한 트랙리스트에는 지난 11일 발매한 '그린 웨이브'(Feat. M이민우)와 함께 총 네 곡의 선공개곡이 포함돼 있다.
이번 앨범은 Dok2, 타이거JK, Sik-K, 박재범, 서인국, M이민우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아티스트들이 모여 곡 작업을 진행하는 '송 캠프'를 통해 다양한 프로듀서 및 뮤지션과 협업해 1년간 만든 앨범이다. '그린 웨이브'는 더블케이가 독자적으로 설립한 레이블 이름이기도 하지만 정규앨범에서 쓰인 'Green'은 힙합용어로 돈을 뜻하기도 한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더블케이는 2004년 정규 앨범 '포지티브 마인드(Positive Mind)'를 발표하며 힙합계에 데뷔했다. '페이보리트 뮤직(Favorite Music)', '멘트', '핫 팬츠(Hot Pants)', '놈'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21일 오후 6시에 타이틀곡 '익숙해' 티저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그린웨이브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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