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멀티골' 수원, 강원에 역전승…올시즌 리그 첫 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매튜가 멀티골을 기록한 수원이 강원을 꺾고 올시즌 K리그 클래식 첫 승에 성공했다.

수원은 22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라운드에서 강원에 2-1로 이겼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올시즌 리그 첫 승과 함께 1승5무1패(승점 8점)를 기록하게 됐다. 강원은 2승2무3패(승점 8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 15분 디에고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디에고는 수원 이종성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33분 매튜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매튜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수원은 후반 31분 매튜가 역전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매튜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종우가 골문 앞으로 띄운 볼을 또한번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수원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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