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인천의 이기형 감독이 서울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천은 2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라운드에서 서울에 0-3으로 졌다. 리그 최하위로 하락한 인천은 올시즌 첫 승이 불발됐다.
이기형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전반 초반에 수비적으로 하고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렸던 것이 잘됐다. 초반에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었는데 득점하지 못하면서 실점한 것이 경기를 어렵게 풀어간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올시즌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선수들이 우리가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했다"면서도 "득점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 문제점이 계속 발생해 승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득점 기회에서 결정력을 살리는 것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은 이날 경기 전반 29분 문선민의 패스에 이어 김용환의 슈팅이 골문을 갈랐지만 엔드 라인 아웃 판정을 받아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가. 이에 대해 이기형 감독은 "전반전 끝난 후 확인했는데 아웃이 아니었는데 판정이 그렇게 됐다. 심판분들도 고의는 아니겠지만 그런 오심이 나와 경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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