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롯데가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서울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박세웅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3-2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시즌성적은 10승 9패. 5할 승률에서 ‘+1’을 기록했다. 반면 넥센은 2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두 팀의 3연전 위닝시리즈 향방은 23일 경기서 결정된다.
선취점은 홈팀 넥센의 몫이었다. 2회말 1사 이후 허정협이 낫아웃으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채태인이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렸다.
롯데는 3회초 공격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정훈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도루를 감행해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나경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롯데는 5회초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문규현과 나경민이 연속안타로 1사 1,2루에 위치했다. 득점 찬스에서 손아섭과 이대호가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역전 점수와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롯데의 3-1 리드.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7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며 넥센 타선을 봉쇄했다. 이후 장시환과 손승락이 뒷문을 지켜 최종 3-2 승리를 챙겼다.
박세웅은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챙겼다. 중간계투로는 장시환-손승락이 올라왔다. 타선에서는 나경민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빛났다.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은 7이닝 12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 투구르 패전을 떠안았다. 중간계투로는 오주원-김상수가 공을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채태인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박세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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