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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작가조합(WGA)이 96%의 찬성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2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WGA가 4월 18일에서 24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여자의 96%가 파업에 찬성했다. WGA는 작가들이 못 받은 돈이 연 평균 1억 7,800만 달러(약 2,015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화와 TV 제작사에서 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영화방송제작가연맹(Alliance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Producers)과 3년 계약이 끝나는 5월 2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화방송제작가연맹(AMPTP)은 이날 성명을 내고 “회사들은 협상 테이블에서 거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7년 작가들은 모두에게 상처를 줬다. 작가들은 결코 보상받지 못했던 2억 8,7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고, 거래가 취소됐다. 우리는 4월 25일 작가조합이 돌아올 때 협상 테이블에서 거래에 도달하려는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AMPTP는 작가조합과 25일 협상을 한 차례 더 진행해 파국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될지는 미지수다.
양측은 지난 3월 13일부터 3주간 협상을 벌였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 WGA는 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WGA는 지난 2007년 11월 5일부터 2008년 2월 12일까지 100일 동안 파업을 벌인 바 있다.
[지난 2007년 WGA 파업을 지지하는 저스틴 챔버스의 모습.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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