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가연이 전남 영광에 위치한 영광컨트리클럽(파72/6,141야드) 오션(OUT), 밸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7 영광CC배 점프투어 2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600만원)’서 연장 승부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 공동 29위였던 류가언은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여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고, 동타로 경기를 마친 이주은B(18)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기록한 류가언은 보기를 범한 이주은B를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류가언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승이라는 것을 했다. 처음 경험해 본 우승이라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레슨을 받지 않고 혼자 연습한 지 8개월 정도 됐다. 스윙을 촬영해서 직접 보고 분석한다. 그러다 보니 혼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이 생긴 것 같다”며 우승의 원동력을 밝혔다.
중학생 때 취미로 골프를 시작한 류가언은 다른 선수보다 다소 늦게 골프채를 잡았으나 지난해 7월 준회원으로 입회한 후 약 9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류가언은 “정회원이 되는 것이 이번 시즌 가장 큰 목표다. 정회원이 된 후에는 우승을 많이 하는 선수보다는 꾸준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장 승부에서 패한 이주은B가 단독 2위를 기록했고, 서하영(20)과 박효진(20), 박정원(22), 정아람(18) 등 4명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1차전 우승자 김수빈(24)은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류가연.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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