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삼성 김한수 감독이 최근 타격감이 좋은 키스톤콤비 조동찬과 강한울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27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조동찬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 무릎이 조금 좋지 않은데 열심히 한다.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동찬은 26일 광주 KIA전서 3안타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20경기서 타율 0.373 2홈런 8타점 6득점으로 좋다.
강한울 역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은 "스윙을 간결하게 바꾼 뒤 잘해주고 있다. 체력이 조금 떨어져서 정병곤도 썼는데 그때 조금 쉬니까 괜찮아진 것 같다"라고 했다. 강한울도 25~26일 광주 KIA전서 9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더욱 집중력이 높다. 시즌 타율도 0.304.
김 감독은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졌기 때문에 타자들이 타석에서 적극성을 띄어야 한다. 볼카운트가 불리하면 좋은 타구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라고 했다. 그만큼 조동찬과 강한울이 적극적으로 타석에 나서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28일 대구 SK전서 주장 김상수가 복귀하면 2루수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듯하다.
김 감독은 "동찬이나 한울이의 활약으로 팀도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삼성은 26일까지 6연패에 빠지면서 공동 8위에도 5경기차 뒤진 단독 최하위다.
[김한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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