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지난 1월 제대한 ‘예비역’ 박은신이 전남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은신은 27일 전라남도 무안 무안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 7,05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 올포유 전남오픈(총상금 5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2위 최고웅, 최민철과는 1타 차.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은신은 첫 홀 파 세이브 이후 11~12번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8번 홀 버디로 전반 홀에서 3타를 줄인 그는 1, 2,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이동했다.
박은신은 1라운드 후 “솔직히 선두라 우승을 하기 위해 좋은 위치에 있지만 아직 3일이 남아 있다. 내일(28일) 오후에 플레이하게 되는데 오후가 되면 오전보다 바람이 더 불기 때문에 잘 풀어나간 뒤 3, 4라운드 전략을 새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8년 만에 우승한 맹동섭(서산수골프앤리조트)은 버디 6개, 더블 보기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로 부진했다. 초청선수로 참가해 기대를 모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카나트벡 쿠르반알리에프는 6오버파에 그쳤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